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앙시앵 레짐 (문단 편집) == 군대 == 프랑스는 [[카페 왕조]] 이후부터 점차 중앙집권화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중앙에서 시작해 지방에 이르기까지 국왕이 모든 군사권을 장악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주변국가들과 달리 [[상비군]]의 개념을 만들었고 상비군의 유지비는 국왕이 지불하였고 이는 국왕이 각종 조세를 거둘 명분으로 작용했다. 그러나 여러 [[왕조]]를 거치면서 전쟁의 규모가 커지고 잦은 전쟁으로 인해 군대의 규모 또한 커지기 시작했다. 특히 [[루이 14세]]하에 군대의 규모는 약 40만에 육박했으나 루이 14세의 무모한 [[정복]] 야욕으로 끊임없는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[[군비]]의 지출이 증가하였고 군대의 규모 또한 40만에서 점차 증가시키면서 군비의 지출을 더욱 부추겨 재정에 큰 부담을 주었다. [[국경]]을 따라 요새들 역시 지나치게 축성해 그에 따른 유지비 또한 부담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. 또한 [[장교]]의 [[계급]] 승진 또한 [[신분]]에 의해 결정되기 시작, 나중엔 일개 최하위 위관급인 [[소위]]마저 귀족자제들이 차지하게 되고, 이로 인해 귀족들이 군 지위를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돈으로 계급을 사는 것으로 대응했지만 이마저도 귀족들 또한 자신들의 [[재산]]으로 사는 등의 폐단이 생기기 시작했고[* 이건 당대의 영국도 마찬가지였지만.] 이것이 점점 심화되어 혁명 전의 군대 내에선 [[평민]] 출신의 장교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귀족 출신의 장교들로 되어 있었다. 문제는 귀족 장교들의 질이 좋지 않았는데 [[루이 15세]] 때 창립된 왕립 [[사관학교]]의 경우 원래 [[나폴레옹 보나파르트|가난한 귀족 자제들을 훌륭한 귀족 장교로 키워내기 위해]] 만들어진 곳으로 주된 교육은 군사학보다는 [[수학]], [[문법]], [[역사]], [[지리]] 등이었고, 그나마 있는 [[군사학]]은 요새 구축법이 전부였으며, 군사 훈련도 현실과 동떨어진 [[승마]], [[펜싱]] 등이 대부분이었다. 이러니 군대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[[안 봐도 비디오]]였다. 아이러니하게도, 이거라도 있는 게 없는 것보다는 나았다. [[프랑스 혁명]] 이후에는 귀족 출신 장교들이 모조리 [[단두대]]에 목이 날아가거나 [[외국]]으로 도주하거나 강제전역당함에 따라 장교계급의 공백이 생기는데, 혁명정부는 이 자리에 평범한 [[민간인]]들을 명망가라는 이유로 임명했다. 게다가 지휘권을 제대로 주면 모르되 그러지도 않았다. 이렇게 [[변호사]] 출신 [[장군]], [[의사]] 출신 [[참모]]가 넘쳐나는 데다 그나마 이들이 실전경험을 쌓은 뒤 뭔가를 하려고 하면 일반 병사들이 난리치는 판이니, 열정만 가득한 프랑스 혁명군이 [[프랑스 혁명전쟁]] 초기에 처참하게 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. 결국 국민공회가 붕괴된 뒤 새 정부 하에서 앙시앵 레짐의 핵심을 맡은 귀족들과 죄가 가벼운 귀족들을 구분하고 후자를 포용하는 쪽으로 나가면서 일부 귀족 출신 장교들은 신정부에 대한 [[충성]]과 특권포기를 조건으로 복귀를 허락받고, 무엇보다도 전쟁이 오래 지속되면서 많은 [[경험]]을 쌓은 장교들이 등장하게 되고 나서야 이 상황은 겨우 해결된다. 하지만 이렇게 그나마 [[상황]]이 나아지는 것도 육군만의 이야기. [[프랑스 해군]]은 이조차도 불가능해서 상태가 가히 안습이었다. 해군으로서 [[경험]]을 쌓으려면 우선 [[바다]] 위에서 [[범선]]을 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, 이건 재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육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상당한 기간의 교육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. 나폴레옹은 별 수 없이 [[스페인 해군]]에 의존했지만, 그렇잖아도 프랑스의 반 [[속국]]이던 [[스페인]] 해군이 잘 싸울 리는 없었다. 그러니 [[호레이쇼 넬슨]]에게 호되게 털릴 수 밖에. [각주] [[분류:프랑스 부르봉 왕조]][[분류:프랑스 혁명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